임신한 고양이 돌봄 가이드 😽

소중한 반려묘가 갑작스럽게 임신했다면 당황스러우면서도 어떻게 돌봐야 할지 막막하실 텐데요.

건강한 엄마 고양이와 아기 고양이들을 위해 보호자님이 해주실 수 있는 일들을 알려드릴게요.❤️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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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의사 상담은 필수예요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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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양이가 임신했을 가능성이 있다면 가장 먼저 동물병원에 방문해 주세요. 수의사는 임신 여부를 확인하고, 임신 주수에 따라 필요한 조치를 안내해 줄 거예요. 임신 3~4주 정도 되면 초음파나 촉진으로 임신을 확인할 수 있습니다.

혹시 모를 상황에 대비해 임신 55일경에는 엑스레이를 찍어 뱃속에 있는 아기 고양이의 수를 미리 확인하는 것이 좋아요. 

그래야 출산 시 아기 고양이들이 모두 태어났는지, 혹시 난산이 아닌지 파악할 수 있기 때문이죠. 

 

🚨 임신 중에는 백신 접종이 아기 고양이에게 영향을 줄 수 있어 권장되지 않으니, 접종 계획이 있었다면 수의사와 먼저 상담해 보세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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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양가 높은 사료로 건강을 챙겨주세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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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신한 고양이는 평소보다 훨씬 많은 영양을 필요로 합니다. 성장기용 사료(새끼 고양이용 사료)는 임신한 고양이에게 필요한 추가 칼로리와 영양소를 제공합니다. 또한, 일반적으로 건사료보다 습식 사료가 더 건강에 좋지만, 수의사와 상의하여 우리 고양이에게 맞는 사료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

 

사료 급여 팁 
🐾 임신 초기에는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, 임신이 확정된 후 점진적으로 사료를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.
       과체중은 출산 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.

🐾임신 6주 차가 되면 배가 불러 위를 압박하므로,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 힘들어집니다.
     하루 4~6회로 나누어 조금씩 자주 주는 것이 좋습니다.

     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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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안하고 안전한 출산 환경을 만들어주세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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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산일이 가까워지면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안전하고 조용한 장소를 찾아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시작합니다. 출산 예정일 1~2일 전부터는 출산을 위한 공간을 미리 준비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. 이때 출산 상자를 준비해 주세요. 

 

출산이 임박하면 고양이가 불안해하고 안절부절못하는 모습을 보일 수 있어요. 이는 자연스러운 현상이니, 고양이에게 충분한 공간을 주고 편안하게 쉴 수 있도록 배려해 주세요.

보금자리 준비
🐾 골판지 상자나 세탁 바구니에 담요를 깔아 조용하고 구석진 곳에 놓아두세요.
🐾 고양이가 원치 않는다면 다른 장소를 택할 수도 있으니, 출산을 원치 않는 공간은 미리 문을 닫아두는 것이 좋습니다.
🐾 출산을 위해 집 밖으로 나가려는 것을 막기 위해 창문이나 문을 잘 닫아주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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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산 시 보호자의 도움이 필요한 경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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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부분의 고양이는 사람의 도움 없이도 잘 출산하지만, 응급 상황에 대비해 출산 과정을 잘 지켜봐야 합니다.

응급 상황 체크리스트
🚨 1시간 이상 진통을 하는데도 아기 고양이가 나오지 않을 때
🚨 아기 고양이를 한 마리 낳고 2시간 이상 다음 아기가 나오지 않을 때
🚨 아기 고양이가 산도에 걸려 1~2분 이상 나오지 못할 때

위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수의사에게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.

출산 후에는 어미 고양이와 새끼들을 분리하지 말고, 모유 수유를 하는 어미에게 충분한 영양을 공급해 주세요. 새끼 고양이가 태어난 지 6주 정도가 되면 모두 함께 수의사에게 데려가 건강 상태를 확인하는 것이 좋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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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로운 생명을 맞이하는 일은 정말 특별하고 소중한 경험이에요. 위 내용을 참고하여 임신한 고양이와 곧 태어날 아기 고양이들에게 따뜻하고 사랑스러운 보금자리를 만들어 주시길 바랍니다.